(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암 환자 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인 '디지털암센터'(D-CAM Center)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센터는 암 진단에서 치료 후 케어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환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앱으로 투병 중인 암에 대한 맞춤형 의학정보와 치료계획 및 일정, 복약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대일 전담 매니저가 제공하는 치료 스케줄 관리, 치료 관련 부작용 관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는 "디지털암센터는 종합적으로 암 환자를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중재 센터"라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암 조기 검진, 정확한 암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전달, 치료적 의사결정 과정 지원, 생활 습관 관리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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