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뇌질환 치료제 유럽 임상3상 대상, 청소년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펩트론[087010]은 호주 인벡스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뇌질환 치료제 '프리센딘'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두개골 내 압력이 높아지는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다. 인벡스는 이 물질의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EMA에 속한 국가 내 임상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조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인벡스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치료환자 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계획의 일부가 실현된 것"이라며 "환자군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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