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 송재준, 이주환 각자대표는 2일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온 게임 회사를 넘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프로야구V22' 등 신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지속했다"며 "자회사가 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쥐었다"고 작년 성과를 요약했다.
또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구축하고,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 컴투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시장 상황과 관련해 "게임과 콘텐츠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고 "여러 대외적 요인으로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생기고 있다"면서도 "이런 우려를 모두 이겨내고 더 높은 수준의 재미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도 게임처럼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해 모두가 기다려온 진정한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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