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입체 음향 구현"…LG전자, 사운드바 신제품 CES서 공개
TV와 사운드바 동시 출력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 첫 탑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2023년형 LG 올레드 TV에 최적화한 사운드바 신제품을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운드바 신제품(모델 SC9S)은 LG TV 신제품과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처음 탑재했다.
이 기능은 TV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 오디오가 동시 출력돼 더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TV와 사운드바 중 한 제품에서만 음향이 나왔다.
LG 올레드 에보(모델 C 시리즈)와 사운드바 신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 공간 활용도도 높아진다.
두 제품을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함께 설치할 때 TV에 연결하는 사운드바 전용 거치대를 제공한다. 별도 시공이 필요 없고 연결선을 감출 수도 있다.
또 LG TV의 웹OS 홈 화면에서 스마트 TV 리모컨으로 사운드바의 설정 상태를 확인하고 음악, 영화, 스포츠 등 사운드 모드나 음량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면 스피커 3개,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등 3.1.3 채널에 최대 출력 400W(와트)를 지원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3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로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아울러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등 다양한 사운드 솔루션을 적용해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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