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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상 끝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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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상 끝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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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상 끝나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인상은 끝나가고 있지만, 경제는 경착륙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비야 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전날 발행된 일간 엘 에스펙타도르에 실린 인터뷰에서 고물가에 맞서 채택한 경기 수축적인 정책 기조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0여 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달까지 10.25%나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다.
    비야 총재는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금리 인상의 끝자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1999년 이후 최고치인 12.5%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면서 내년 말 7%대로 떨어진 뒤 2024년에는 관리목표치인 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경제는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내년에 0.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콜롬비아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6.8% 후퇴했으나 지난해 소비 수요 반등과 석유, 석탄, 커피 등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1906년 이후 115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0.6%나 성장했다.
    올해에도 8%에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12.5%로 0.5%포인트 올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계속된 금리 인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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