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유럽 진출…연내 美·멕시코·태국·호주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올해 2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프랑스·독일·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고, 연내 미국·멕시코·태국·호주 등에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유럽에 빌트인 오븐, 인덕션 쿡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으며, 인피니트 라인은 판매량이 매년 평균 77% 증가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냉동고·와인 냉장고를 추가해 주방가전 패키지를 완성하고, 기술과 디자인이 한층 강화된 오븐·인덕션·후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냉동고는 3D 정밀 가공 기법으로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가 지닌 반짝이는 입자감을 극대화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센서부 터치만으로도 손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위스키볼 아이스·큐브 아이스 2종의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등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와인 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고, 3가지 온도 존으로 구성해 종류가 다른 와인을 최적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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