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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경제 교과서 개발…연수 교사에 인센티브"
경제교육관리위원회…"취약·소외계층 경제교육 사각지대 해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부가 디지털 형태의 경제 교과서를 개발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 연수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해 학교 경제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종암초등학교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12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학교 경제 교육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실생활 중심의 교과서, 디지털 형태의 교과서 등 현장 수용성이 높은 경제 교과서를 개발해 학생들의 경제적 소양을 높이기로 했다.
프로젝트나 게임에 기반한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제 관련 저명인사의 재능 기부도 활성화한다.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내년 말까지 구축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원 역량도 제고한다. 경제교육 교사의 직무 연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수를 마친 교사에게는 국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심이 돼 국내외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교수법 등을 소개하는 '경제교육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한다.
경제이해력 조사를 국가 승인 통계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경제 교육 인프라는 체계화한다.
경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도 확대한다.
지역경제교육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의 참여·체험식 교육을 강화한다.
지역경제교육센터에 예산을 배분할 때 평가지표 중 '취약계층·격오지 교육 강화' 부문의 배점을 올려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확대를 유도한다.
정부는 경제교육 위탁사업 감독 보고서의 제출 주기를 연도별에서 반기별로 단축해 위탁사업을 엄격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최 차관은 "경제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경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에게는 경제교육이 생존에 직결되는 필수재이므로, 경제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소외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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