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조리실무사 148명 추가 채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강동·송파와 강남·서초 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 148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시행한 2022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채에서 다른 직군은 대부분 경쟁률이 높았음에도 강동·송파,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의 조리실무사 부분은 미달을 기록했다.
다른 사무직군에 비해 조리실무사 직군은 노동강도가 높아 교육공무직원 공채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 시행한 2022년 제1회 교육공무직 공채에서도 같은 지역 지원청에서 조리실무사 추가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채용은 2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지만, 거주지 제한이 없어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 등 모든 구직자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 또는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나뉘며 다음달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 1일자로 강동·송파·강남·서초 관할 공립학교에 배치된다. 채용 전까지 4일간 사전 교육훈련, 3개월의 수습 평가 기간을 거친 뒤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추가 채용 공고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각 학교에서는 기간제 근로자로 조리실무사를 채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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