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튀르키예(터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올해 '톡톡(Talk Talk) 코리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앙카라 문화원에서 열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폐막한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과 전통놀이, 한글 캘리그라피, 한국 홍보 여행 영상, K-팝 뮤직 비디오 등 장르별 수상작 141점이 전시됐다. 문화원 자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점도 함께 소개됐다.
사진 분야 수상자인 아피페 카야 씨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번 수상은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련 사진들을 찍으면서 단독 사진 전시회를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박기홍 문화원장은 "한국 문화를 튀르키예만의 감성과 관점에서 바라본 행사도 준비할 것"이라며 "형제의 나라로서 양국 간 문화적·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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