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휴먼스케이프와 동남아·미국 유전자 검사사업 협력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와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누적 가입자 60만 명을 보유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산모와 아기에 대한 산전·산후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마미톡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각자 진행하던 해외 현지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에 구축하고 공동 시설 설립, 현지 병원과 사전 준비 등에 나서기로 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산전·산후 검사 서비스를 해외에서 운영하며 신규 서비스·유통 채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휴먼스케이프와 협력을 통해 조기에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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