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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스마트 수·과학실' 사업에 16억원 지원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이 청소년 수학·과학 실험 및 탐구 공간인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 사업에 약 16억원을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수·과학실은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수학·과학 실험과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아주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전국 8개 기관을 스마트 수·과학실 운영 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복권기금은 올해 스마트 수·과학실 사업비로 15억8천600만원을 투입했다. 기관당 약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스마트 수·과학실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 첨단 화학 실험, 반도체와 나노기술 탐구 실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외 지역 및 계층 등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 수·과학실'도 운영했다.
동행복권 김정은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기금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산업을 선도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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