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진출 지지해달라'…韓유엔대표부, 뉴욕서 리셉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시 더타임스센터에서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선거 캠페인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각국 유엔대사, 유엔주재 외교단, 유엔 사무국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를 중시하는 우리 정부의 외교기조를 설명하고 오는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대표부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국과 유엔의 인연, 평화·안보·개발·인권 등 유엔 핵심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에 관해 설명한 뒤 안보리 진출시 평화유지활동, 여성·청년과 평화·안보, 주요 지역의 평화·안보 구축,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 등에서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홍보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한식을 제공하고 한국의 전통 음악과 춤을 소개한 것은 물론, 가수 알렉사의 K팝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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