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부혁신을 도모하고자 15일 '2022년 방송통신 정부혁신 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방통위는 먼저 혁신자문단 평가와 국민참여 플랫폼인 '온국민소통'을 통해 국민투표로 선정된 3건의 방송통신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시상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통신사 제휴 유료 부가서비스 고지강화 및 해지 절차 개선'이, 우수 사례로는 '정부와 민간의 콜라보레이션, 크리에이터와 함께 디지털윤리 역량 키워요!'가, 장려 사례로는 '온라인피해 통합지원, 온라인피해365센터'가 선정됐다.
또 올해는 과거와 달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실질적인 정부혁신을 위해 방통위의 모든 과·팀(방송통신사무소 포함) 가운데 부서별 혁신을 이룬 5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재난대비 비상근무 실시요령을 마련한 코로나19재난대응과, 카카-메타버스 지역미디어정책 및 반말모임을 만든 지역미디어정책과, 현장조사 시 활용 가능한 현장조사서 개선 및 진술서 양식을 마련한 단말기유통조사팀, 행정소송 및 과태료 재판 대응을 위한 실무매뉴얼 마련한 방송기반총괄과,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 업무 매뉴얼을 마련한 지상파방송정책과가 수상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부서원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유연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올해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새롭고 도전적인 정책 추진에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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