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발주한 사업으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97-3외 27필지에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2천272억원이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로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2조1천2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으며, 수주 잔고도 8조8천4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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