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세포치료제 계열사 지아이셀은 일본 바이오기업 옵티움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혈액암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옵티움은 표적 질환 치료 효과를 향상하는 미니항체(ScFv) 구조를 찾아내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지아이셀은 옵티움이 제공한 혈액암 표적 항체를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적용해 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다.
CAR-NK 세포치료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 살해(NK) 세포를 결합한 면역항암제다.
지아이셀이 개발한 치료제 사업화를 추진하면 옵티움에 개발과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는 "이 항체가 우리의 새 CAR-NK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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