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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신사들 "폐지된 전자방역통행증 개인정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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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신사들 "폐지된 전자방역통행증 개인정보 삭제"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통신사들이 전자 방역 통행증 폐지와 함께 통행증과 관련한 개인 정보들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은 전날 데이터보안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이날 0시를 기해 방역 통행증 서비스가 종료된 후 사용자의 이동 경로 관련 데이터를 삭제해 개인정보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과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도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 감염 위험 지역 체류·경유자 등의 이동을 제한할 목적으로 통용되어온 방역 통행증 서비스는 정부의 방역 완화 방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종료됐다.
방역 통행증을 둘러싸고 과도한 이동 규제이자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중국 통신사들의 데이터 삭제 방침은 축적된 데이터들이 개인 동의 없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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