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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공급 우려에 상승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반등에도 유가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 유가는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9.16%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부터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와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등이 시작된 가운데, 뉴스에 팔자 흐름이 나오면서 유가 내림세는 심화했다.
다만 이날 캐나다에서 텍사스 멕시코만 지역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 유출 여파가 주목받으면서 유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주 캔자스주 워싱턴 카운티 밀 크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송유관 파열 사태로 1만4천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송유관 운영업체인 캐나다의 TC에너지는 송유관의 유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송유관이 언제 재개될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마니시 라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켓워치에 "침체든 아니든,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들의 휘발유 탱크를 채워야 한다"라며 특히 거래 심리가 매크로 요인에서 송유관 유출에 따른 공급 우려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키스톤 송유관 유출 사태로 원유 시장에 하루 60만 배럴의 원유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유가가 주말동안 하락했으나 하락의 속도는 WTI 가격이 기술적 지지선인 배럴당 70달러~72달러에 근접하면서 둔화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범위대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기 위해 원유를 사들이겠다고 한 지점이라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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