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한국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가치 3년새 89.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가치 3년새 89.9%↑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가치 3년새 89.9%↑
    세계시장의 0.37%, 0.07%p↑…"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우리나라 외환·장외 파생상품 거래의 시장가치가 3년 새 약 90%나 늘었다. 주로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국제결제은행(BIS) 주관 '세계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한국 외환·장외 파생상품 거래 명목잔액은 1조8천905억달러로 직전 조사 시점(2019년 6월)보다 6.7%(1천188억달러) 증가했다.



    세계 시장(632조2천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0%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p)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환파생상품(1조721억달러)과 금리파생상품(8천150억달러)이 각 5.5%, 8.8% 불었다.
    명목 잔액이 아닌 우리나라 외환·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시장가치(677억달러)는 3년간 89.9%(321억달러) 증가했다. 세계 시장(18조3천억달러) 기준 비중도 0.30%에서 0.37%로 커졌다.
    특히 외환파생상품(616억달러)의 시장 가치가 136.1%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4월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 등으로 커진 환율 변동성이 시장가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예를 들어 선물환 매수 등의 거래 이후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면 해당 거래의 시장가치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