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호출료·할증료 인상 잇따르자 서울택시 배차성공률 62% '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호출료·할증료 인상 잇따르자 서울택시 배차성공률 62% '쑥'
이달들어 택시잡기 성공률 30%대→60%대로 높아져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이달 들어 서울의 심야시간(밤 10시∼새벽 3시) 택시 배차 성공률이 평균 62%로 높아졌다.
심야 호출료 인상에 이어 할증료까지 오르자 심야 영업에 나서는 택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서울의 심야시간 택시 배차성공률이 월평균 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택시 배차성공률은 9월 26%, 10월 27%에서 11월 30%대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12월 1∼7일 배차성공률은 62%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배차 성공률(37%)을 상회하는 수치다.
택시난 해소 대책에 따라 10월 말부터 차례로 적용된 심야 호출료 인상, 서울 택시 부제 해제와 심야할증 요금 인상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 택시 심야할증 시작 시간이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겨지고, 할증률이 최고 40%로 높아진 이달 1일부터 배차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
택시난이 심한 토요일(12월3일) 배차성공률도 69%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심야시간 택시 1대당 운행 건수는 부제 해제 이후 8.0건(11월 1∼9일)에서 10.5건(11월 10일∼12월 4일)으로 증가했다.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