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출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연동 구조 표준화 과제가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SKT는 UAM 특성을 고려해 연동 구조를 서비스 계층, 네트워크 계층, 기체·선단 계층으로 분류하고, 계층과 계층 사이 연동 구조·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SKT는 ITU-T가 UAM 연동 기술 표준화 과제를 승인한 첫 사례라면서, 그동안 쌓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표준 연구 및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약 190개 회원국에서 산업, 학계, 연구기관 소속 회원 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종민 SKT 미래 연구개발(R&D) 담당은 "표준화로 국내·외 UAM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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