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영상의학회(RSNA),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전시회에 참여해 AI 기술을 다수 선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과 기관 등 40곳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108회를 맞은 RSNA는 글로벌 최대 규모 영상의학회로, 이번 행사에는 학계와 의료계, 기업 관계자 등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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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328130]은 RSNA에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연구 11편을 발표한다.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적용한 연구 결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관련 연구 등을 발표한다.
뷰노[338220]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선보인다.
연구발표 세션에서도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임상 연구결과 두 편을 발표한다.
제이엘케이[322510]는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를 선보힌다.
제이엘케이는 이동형 컴퓨터단층촬영(CT)의 보급률이 높은 미국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 CT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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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는 AI 흉부 진단 솔루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인체 조형물 스캔 위치에 따라 분석 영상을 보여주는 시연에 나선다.
여기에 GE헬스케어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디슨 액셀러레이터'에 최종 6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코어라인을 협력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딥노이드[315640]는 자사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AI '딥체스트'를 활용한 연구와 AI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 '딥스파인' 기술을 발표한다.
휴런은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과 뇌경색 진단 보조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두 편을 소개하고, 뉴로핏은 뇌 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등을 소개하는 한편, 자사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 4편을 발표한다.
메디컬아이피, 클라리파이, 프로메디우스, 피노맥스, 에어스메디컬 등도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005930]도 이번 학회에 참가해 AI를 활용한 초음파, 디지털 방사선, 이동형 CT 분야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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