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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협회 잡지·BBC 등 한국 영화 특집…"예술적 창의성"
주영한국문화원 런던한국영화제 기사 120여건 실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영국영화협회(BFI) 잡지와 공영방송 BBC가 특집 보도를 하고 언론에 런던한국영화제 소개·리뷰 기사가 120여건 실리는 등 한국 영화가 관심을 받았다.
24일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BBC는 지난 13일 뉴스 영화 프로그램인 '토킹 무비'에서 한국 영화 영향력 확대에 관해 다루는 23분짜리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BBC 월드뉴스 진행자 톰 브룩이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V&A) 박물관의 한류 전시회를 소개하고, 박찬욱, 최동훈, 조은지, 이정재 감독, 류승룡 배우 등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브룩은 "한국의 스토리텔링은 예술적인 창의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창성 측면에서는 할리우드 못지않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BBC는 고(故) 강수연 배우를 한국 영화계 첫 월드 스타로 소개하며 런던한국영화제 '강수연 특별전' 상영작들을 다루고 한국 여성 감독들의 활약도 들여다봤다.
BFI '사이트 앤 사운드' 12월호에는 표지를 포함해 20쪽에 걸쳐서 한국영화 특집 기사가 실렸다.
'사이트 앤 사운드'는 지난달 BFI 영화제 초청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등 최근 한국 영화를 다뤘다.
런던한국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안톤 비텔이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공포영화 4편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버라이어티, 포브스, 모노클 등에서 런던한국영화제에 관해 120여건의 안내와 리뷰 기사를 게재하는 등 한국 영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주목을 받았다고 주영한국문화원은 평가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17일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의 리젠트 스트리트 시네마 극장에서 개최된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에 BBC, 스카이뉴스, 영화 전문지 리틀 화이트 라이즈 등에서 참석했다고 전했다.
3일부터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44편이 상영됐고 3천500여명이 관람했다. 폐막작을 포함해 영국에 처음 공개된 '브로커'(2022), '리턴 투 서울'(2022) 등 10여편이 전석 매진됐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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