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활동 '우유안부 캠페인'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24일 서대문구청과 25번째 업무협약을 맺어 우유안부 캠페인이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매일유업[267980]이 밝혔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활동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옥수동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된 캠페인은 이날 서대문구와의 25번째 협약으로 서울시 25개 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현재 대상 가구는 3천600여 가구에 달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은 매일유업과 우아한형제들 등 여러 기업과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우유안부 캠페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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