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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스트소프트·성균관대 'AI연구 경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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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스트소프트·성균관대 'AI연구 경진대회' 우승
과기정통부 주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즌 1 최종 우승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경진대회에서 엔씨소프트[036570], 이스트소프트[047560], 성균관대가 최종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즌 1의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1등 상인 장관상을 각각 수여했다.
1·2차 대회는 한 해로 종료되는 대회였지만, 2019년 3차 대회부터는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여러 해에 걸쳐 대회가 열리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3∼5차 대회 최종 우승팀이 올해 결정되면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즌 1이 종료됐다.

3차 대회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복합 재난 상황의 다양한 임무 해결'을 주제로 열려 결선까지 175팀, 935명이 참가했다.
결선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건물 내 영상·음성 정보 파악, 구조 요청자의 사진·신고 문자 수집 등 구조 요청자 상황 파악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 엔씨소프트 팀(VARCO)이 최종 우승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국민 생활 및 사회 현안 대응'을 주제로 2020년부터 열린 4차 대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폭력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고 생활폐기물 등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는 임무에서 우월한 능력을 보인 이스트소프트 팀(est_nuxlear)이 우승했다.
5차 대회에서는 'AI로 서술형 수학 문제 해답 제시' 과제를 수행한 성균관대 팀(DIAL)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로봇공학 연구의 권위자 하위 초셋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그랜드 챌린지 참가 경험을 공유했다.
또 미국 록히드마틴사 주최 알파 파일럿 대회에 2020년 참가해 최종 3위까지 오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 심현철 교수도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에 마무리된 시즌 1에 이어 사회 특정 분야의 난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열릴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즌 2 예선은 다음 달 15일 시작된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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