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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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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 돌파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토스뱅크는 가계대출 중 중저신용자(KCB 850점 이하·잔액 기준) 비중이 지난 19일(40.1%) 기준 40%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출 잔액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올해 1분기(31.4%)보다 8.7%포인트(p) 늘며 제1금융권 가운데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 1월 대출 영업을 정상화한 토스뱅크는 이달 19일까지 총 8조원(가계·기업대출 포함)의 대출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 가운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가계 대출 규모는 총 2조7천억원(잔액 기준)이었다.
중저신용 고객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은 3천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토스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선보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는 2개월 만에 대출잔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로 대환을 선택한 대출 가운데 82.4%는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3금융권으로부터 이동한 대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안정성 지표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10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2%로, 3분기 4대 시중은행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부터 꾸준히 고객들과 약속해 온 '포용금융'을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숫자로 증명해 나가려 한다"며 "중저신용 대출 비중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개인사업자 대출 등 시장의 여러 자금 수요와 금융 사각지대를 들여다보고 제 역할을 하는 신뢰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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