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복 임진강김치 대표, 산업포장 수상…팔도 김치 전시·요리 경연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 제3회 김치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는 의미를 지닌 날로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아 실외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와 김치 품평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강정복 임진강김치 대표는 연간 배추 350t, 무 170t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원료 생산지에서 김치를 제조해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포장을 받는다.
선농종합식품은 대통령 표창, 김진태 자연지락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또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김치품평회 수상작 시상에서는 도미솔 식품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기념식장 주변에는 함경, 평안,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대표하는 팔도 김치가 전시되고 식품명인 등이 참여하는 팔도 김치 시연과 시식 행사가 열린다.
김치의 날과 연계해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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