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신사옥 '넛지 캠퍼스'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는 2016년 설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건물을 매입해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사옥 이름은 자유, 열정, 지성이 함께 하는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정했다고 넛지헬스케어는 설명했다. 기업의 성장동력인 임직원의 복지와 업무 환경 개선을 우선한다는 이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
강남역 도보 4분 거리에 사옥을 두면서 우수 인재 유치를 격려하고 임직원의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넛지헬스케어는 강조했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와 키토제닉 식단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 등 다양한 사업부를 운영한다. 신사옥은 사업부와 직군에 제한 없이 전사 차원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데 방점을 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넛지헬스케어의 나승균 대표는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회사를 이끄는 모든 임직원이 집결한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신사옥 매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사내 복지와 근무 환경을 개선한 넛지 캠퍼스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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