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사업 협력 및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업간거래(B2B) 운송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실시간으로 책정하는 인공지능(AI) 배차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고객 배송 단계에서는 티맵 플랫폼을 활용한 주문 접수·배송 모델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 기술로 물류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는 "종합물류기업과 플랫폼 기업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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