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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20 정상회의 마지막날 일정도 일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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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20 정상회의 마지막날 일정도 일부 변경
공동 성명 대신 의장 성명으로 대신할 가능성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 중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틀째를 앞두고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G20 정상회의 일정도 일부 수정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G20 정상들은 이날 오전 다 같이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행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발리에 모여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현지에서 긴급회의를 열면서 식목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폴란드 외무부는 15일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께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셰보두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며 이 미사일이 러시아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G20 정상들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놓고 논의를 이어간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회의 직전 발생한 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입장이 나올 수도 있다.
회의 후에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공동 성명 채택을 논의하게 된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대표를 포함한 G20 국가 협상 대표들이 정상회의 종료 후 발표될 공동 성명 초안에 합의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력히 비난하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공동 성명 대신 의장 성명으로 대신 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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