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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례 군사훈련 중 중국 무인기 출현…"정보 수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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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례 군사훈련 중 중국 무인기 출현…"정보 수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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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례 군사훈련 중 중국 무인기 출현…"정보 수집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연례 통합 군사훈련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무인기 등이 일본 오키나와 주변을 선회하며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오키나와 주변에 중국군의 정찰형 무인기와 정보수집기, 초계기 등 총 3대가 비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대는 14일 오전 동중국해에서 날아와 일본 서남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오키나와 본섬 동쪽의 태평양 상공을 선회했으며 다시 두 섬 사이를 통과해 동중국해로 돌아갔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산케이는 "주변에서는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연례 통합 군사훈련인 '킨 소드'(Keen Sword)가 진행되고 있어 중국군이 정보 수집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무인기가 출현한 해역에서는 당일 미·일 함정의 연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방위성은 또 러시아 해군 구축함 등 5척이 13일 오키나와현 해역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항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0∼19일 미군 1만 명, 자위대 2만6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전역 훈련장에서 연례 통합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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