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DB금융투자[016610]는 11일 SK텔레콤[017670]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천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는 3천400원으로 현재주가 기준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6.7% 수준"이라며 "최근 하나금융지주[086790] 지분 확보로 배당 증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4조3천43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천656억원으로 19.2%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천268억원, 3천1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3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과 신사업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