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거점사무실 3곳→51곳 확대…"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객사 밀집지·직원 거주지 등 분석해 설치…메타버스 활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 CNS는 거점 사무실(오피스)을 기존 3곳에서 51곳으로 대폭 늘렸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작년 5월 서울 양재를 시작으로 광화문, 수유에 거점 오피스를 뒀는데, 최근 서울 주요 권역과 경기 지역에 48곳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했다.
LG CNS는 거점 오피스 설치 대상지를 파악하기 위해 고객사 밀집 지역, 직원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 등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등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설치했다.
LG CNS는 직원 개인의 일정에 맞게 거점 오피스와 사옥,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요일은 '전사 재택근무일'로 정해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최근 사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열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톱 3D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유니티 플랫폼으로 가상화 한 사무실에 일대일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디지털전환(DX)을 견인하고, LG CNS가 자랑하는 DX 정예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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