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부문 누적 매출 2천억 돌파 예상"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누적 투숙객이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누적 투숙객은 26일 기준 98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단일 호텔 중 개관 2년이 되지 않아 누적 투숙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처음"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600개 객실을 보유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호텔에 위치한 14개 레스토랑과 바의 누적 식음료 이용객 수는 196만명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호텔 부문의 누적 매출이 2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개관 이후 26일까지 누적 매출은 1천945억원으로 집계됐다. 객실 매출이 1천232억원, 식음료 부문이 655억원이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기조 속 외국인 투숙객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3천90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 9월 1만276명으로 163% 올랐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20년 12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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