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조사 진행중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약 1만7천 마리를 사육한다. 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일 고병원성 AI임이 확인되면, 올 가을 들어 농장 발생 사례로 세 번째가 된다.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AI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22일에는 같은 지역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확인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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