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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군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경계…전문가 "中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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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군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경계…전문가 "中에 위협"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에 대해 중국이 강한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 푸첸샤오는 2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B-21이 기존 전략 폭격기 B-52와 함께 미 공군의 핵심 폭격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공군이 스텔스 기능은 없지만 원거리 타격이 가능한 B-52와 스텔스 기능을 활용해 적 방어선 내부에 침투할 수 있는 B-21을 함께 운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B-21이 B-1B와 B-2 기종을 점진적으로 대체해 미 공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군사 전문가 장쉐펑도 "B-52는 적 방어선 밖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지만 미사일 수가 제한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며 "B-21은 높은 스텔스 기능을 활용해 적 방어선을 뚫고 침입해 값싼 폭탄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B-21과 B-52가 중국 인근에 배치돼 자국을 위협할 수 있다며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공군은 12월 초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Raider·습격자)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21은 무인조종이 가능하고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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