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경영진 4억4천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자사주 총 2천760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1천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약 4억4천만원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에 640주를 취득했으며, 취득금액은 1억168만7천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올해 3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영진이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강화와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진출로 기업 가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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