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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하방압력 직면…합리적 구간서 경제운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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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하방압력 직면…합리적 구간서 경제운영 유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코로나19와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경제 하방압력을 받고 있지만,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제운영을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쑨예리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대변인은 15일 베이징 신세기일항(日航)호텔 프레스센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제상황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쑨 대변인은 "성장속도는 경제발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지만, 유일한 지표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장기적인 발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착안해 경제발전의 균형·조화·지속가능 등을 현저히 강화해 고품질·고효율 발전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국제환경의 영향으로 중국경제가 큰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각종 조치로 안정적인 추세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중국경제는 주요 경제체제와 비교해 여전히 비교우위에 있고, 중국은 세계 성장의 중요한 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발전에 유리한 많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중국경제는 강인하고 잠재력이 크며 활력이 넘친다"며 "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개혁을 심화하고 수요 확대에 힘쓰며 식량·에너지 안보와 산업망·공급망의 안정을 보장해 경제 운영을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쑨 대변인은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에 이어 다음 목표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전략적 안배를 하고 미래 5년의 임무와 조치를 중점적으로 배치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고 더 큰 기적을 만들어 낼 자신감·저력·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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