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BTS와 과거 명곡"…관광공사, 새 홍보영상 공개
'범 내려온다'·'머드맥스' 잇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론칭편을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와 지민이 참여해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캠페인은 론칭편과 본편으로 구성했다.
이날 공개된 론칭편에서는 슈가와 지민이 우연히 찾은 옛 음악을 함께 듣는 장면이 담겼다.
4편의 본편 영상은 오는 27일 두 편, 내달 2일 두 편 공개된다.
본편은 한국노래와 지방 관광지의 특성을 조합하는 형식이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부산,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대전,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포항,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는 제주와 각각 연계된다.
허현 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한국관광 홍보대사 BTS가 K팝의 근원이 되는 과거 명곡을 배경으로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형식의 기획"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2020년에는 '범 내려온다'로 유튜브 조회수 3억회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서산 머드맥스'로 관심을 끌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