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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이영술 대표, 서울대병원에 또 10억원 쾌척
"간호사 교육연수에 써달라"…모자가 2대째 총 64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병원에 2대째 거액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있는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가 이번에는 간호사 양성에 써달라며 10억 원을 쾌척했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병원을 찾아 간호사 교육연수 기금 명목으로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2015년 작고한 모친 고(故)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서울대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모자가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 내놓은 기부금은 이번 후원금을 포함해 총 64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외과 전공의 수련, 우수 전공의 수련, 내과 전공의 수련 등에 써달라는 게 모자의 뜻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매년 우수 간호사를 선발, 국내·외 교육연수를 지원함으로써 환자 간호에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독려하고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영술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병원 간호 인력들이 앞으로 성장해나감에 있어 이번 교육연수 기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간호사들을 위한 의미 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간호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i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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