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13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열었다.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분야 채용과 연계해 역량 있는 개발자를 발굴할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AMD와 엔비디아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했고, KT는 초거대 AI 기술의 활용 사례, 클라우드 학습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모레는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AI에 관해 강연했다.
공모전 'KT AI 데브 챌린지'의 시상식도 부대 행사로 열려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한편 KT는 이날 AI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협력을 위한 'AI 원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었다.
KT와 LG전자[066570] 등 12개 산학연 기관이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수행을 위해 모인 'AI 원팀'은 ▲딥브레인AI ▲오웰헬스 ▲플라잎을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지원금 1천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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