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와 소상공인 상생협력 협약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SK스토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더본코리아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요청에 따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하는 활동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TV판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침체돼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컨설팅 활동을 진행했던 식당의 상품을 SK스토아에서 HMR(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포방터시장 홍탁집'으로 유명한 식당의 닭볶음탕을 첫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직접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도시재생 활성화 관점에서 자생력 향상을 통해 맛집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스토아도 MD컨설팅 지원, TV쇼핑 및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편성, 통합 마케팅 지원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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