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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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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8월 8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돔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두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한 곳에 대한 보수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51개의 이물질을 제거했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주발전기차단기(GCB)를 냉각하는 순환팬을 교체했으며, 교체 이후 GCB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의 열 제거 성능과 온도측정계의 정밀도 등이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신고리 4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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