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통계청과 기초과학연구원이 위성영상을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신규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1일 대전시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국가통계 방법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위성영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인구밀도, 빈곤지수, 도심 인구수별 녹지 면적 등을 연구해왔다"며 "두 기관이 효과적인 통계지표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통계청은 AI 기반 통계분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원격탐사 기반 경지면적 작성, 통계 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활용한 지표 연구 등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기초과학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국가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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