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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21∼23일 호주 서부 방문 조율중"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1∼23일 호주 서부를 방문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호주 서부 퍼스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기시다 총리를 2주 뒤에 가까운 서부 퍼스로 초청해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양국이 추진하는 방위 협력의 구체적 대책, 호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버니지 총리는 "캔버라나 멜버른이 아닌 퍼스로 기시다 총리를 초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이에 기뻐하고 있다"며 퍼스가 있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경제에서 일본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나오는 천연가스, 철광석, 밀 등을 수입하고 있다.
다만 국회 일정 등으로 기시다 총리의 호주 방문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월에도 호주를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앨버니지 총리는 5월 쿼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고, 지난달에도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에 참석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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