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벗자 가을 스포츠 용품 '불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올가을 야외 스포츠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G마켓은 9월 한 달간 야외 스포츠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11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야구 의류(509%)와 야구 모자(102%), 야구 배트(46%), 야구 장갑(50%) 등 야구를 직접 즐길 때 사용하는 상품은 물론 경기 '직관' 수요가 늘면서 응원 용품(185%)도 판매가 늘었다.
축구(45%)와 족구(110%) 등 단체로 하는 구기 스포츠와 테니스, 배드민턴 용품도 잘 팔렸다.
테니스복은 11배 판매량이 늘었고 배드민턴복(195%)과 배드민턴화(90%)도 인기였다.
겨울을 앞두고 스키·스노보드 용품(75%)도 많이 찾았고 스키장 시즌권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가을이어서 나들이 수요가 몰리고 각종 야외스포츠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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