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자회사 흡수합병 완료…"그룹 모태인 게임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181710]은 게임사업 자회사 NHN빅풋을 지난 1일 자로 흡수합병하고 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NHN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 총 3개의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게임사업전략실 등으로 재편됐다.
게임사업본부장은 김상호 전 NHN빅풋 대표가 맡는다.
NHN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흡수합병에 대해 "본사에 게임사업 역량을 집중시키고,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에 집중해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향후 웹보드 게임 '더블에이포커',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의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등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의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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