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용인 수지뜨리에체 리모델링 시공…첫 단독수주
1천924억원 규모…수평증축 리모델링으로 494가구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용인 수지에서 리모델링 사업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개최된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14번지 일대에 기존 430세대 아파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 동, 총 494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천924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5월 인천에서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4개월 만에 처음 단독으로 따낸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존 도시 정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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