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최근 아침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9월 초부터 난방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2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전열기기와 온풍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배, 6배가량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난방가전 판매는 보통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활발해진다"면서 "9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난방 가전의 종류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다"면서 "방마다 난방기기를 두는 '방방난방'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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