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전해보자'…중기부, 재창업 특화교육 참여자 모집
폐업 원인 분석·맞춤형 컨설팅…120명 이상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8일부터 '재창업 특화 교육 및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서울, 대전, 부산에서 총 12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 실패 원인 분석 워크숍 ▲ 투자유치 전략 ▲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 재무·고객관리 ▲ 마케팅 전략 수립 ▲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참여 업체별로 경영·기술 전문가를 연결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이 유망한 재창업 기업인을 20명 이내로 선별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1∼2개월간 전문가가 사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2월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투자유치 행사(뉴스타트)를 개최해 10명 이내의 우수 수료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 서류평가 면제,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제고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과 컨설팅은 모두 무료로 이뤄진다. 참여 희망자는 전용 누리집(http://newstar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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