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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농업인·청년·자영업자 등에 27조원 금융지원
농업인 우대금리 0.3%p, 저신용·다중채무자에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인·청년 등 금융소외 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27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취약차주에 7조7천억원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까지 적용하고, 저신용·다중채무자가 개인 신용대출을 연장할 경우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 금액으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년 전·월세 상품 우대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우대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등으로 확대하는 '청년·서민 취약계층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약 19조원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새출발기금, 저금리 대환(갈아타기) 프로그램, 코로나19 관련 여신 장기 할부상환 전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은 금융지원 혜택 인원이 ▲ NH상생지원 프로그램 11만1천명 ▲ 정부 민생안정대책·코로나19 금융지원 36만9천면 등 약 4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 농업인·청년·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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